함양군이 2010년 군수배 윈트리그 여중축구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동계훈련지로 함양을 찾은 인천가정여중. 오산매홀중. 이천설봉중. 안양부흥중 등 4개팀을 리그전으로 대회를 가졌다.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이재덕)는 "대회 유치를 위해 7백만원의 경비가 소요되지만 4개팀 122명이 21일간 함양에 합숙하면서 2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또 이번에는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 매탄고가 안의면을 찾으면서 함양을 동계훈련지로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상림공원과 연계해 공설운동장 체육공원 등 스포츠 기반시설을 갖추고 동계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