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정재홍 박사가 안의면 소재 추석문(52)농가에서 EC(전기전도도측정기)를 활용. 토양의 성분검토를 통해 영양관리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추석문씨와 부인 김경자(51)씨는 “업체측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줌으로써 농사일에만 열중할 수 있어 일하기가 한결 편하다”고 말했다. 딸기 농사만 10년째 짓고 있는 이들 부부는 유산균제를 사용하고부터 뿌리 활력이 좋아져 당도는 물론 육질이 상당히 좋아졌을 뿐 아니라 수확기간도 한달 이상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산균 효모농법 바이오비탈로함양 흙 옥토로 만들겠습니다" 바이오비탈 생산업체 홍원바이오아그로는 제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유공자 표창. ISO9001(품질시스템)과 ISO14000(환경시스템)인증 획득과 품질 및 환경 업체로 이름 높다.현재. 연세대 생명공학연구팀. 충남대 농업생명학부. 목원대 미생물생태연구소. 중부대 식품생명공학연구소 등과 연계해 유산균 효모와 친환경 병원성선충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홍원바이오아그는 최근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박영철 대표 “우리는 단지 무농약 비료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친환경 기능성 제품으로 농산물 품질은 향상시키면서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산균 효모 농법. 흙 살리는 수호천사! # 함양에서 각종 칼럼을 쓰려면 아무래도 농사와 관련된 지식을 겸비해야 할 것 같아. 매일 아침 신문이 오면 농법 정보 코너부터 읽는다. 며칠전 권오길 교수가 쓴 <텃밭에서 건강을 찾자> 칼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가위로 오려 내 책상 앞에 붙여놓고 보고 또 보곤 한다. 권오길 교수는 전 강원대 생물학교수로서 <자연계는 생명의 어울림으로 가득하다><구석구석 우리 몸 산책> 등 주옥같은 책을 펴냈다. 권오길 교수는 흙을 사랑하고 흙을 연구하는 석학이다. 언젠가 권 교수 특강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날 권 교수는 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옛 어른들은 말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일을 땅에 떨어지뿌렸어. 낙지했다고 그래요. 죽을 때가 되면 태어날 때 맡았던 흙내음이 생각난다고 그래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글쎄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잖소. 이렇듯 흙은 우리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흙은. 사람에게만 소중한 것이 아니다. 지렁이 두더지 쇠똥구리 쥐며느리 이 세상 모든 동식물의 자궁이다. 그런데 각종 농약과 화학비료 등으로 말미암아 흙이 죽어가고 있다.특히 맹독성 농약은 곤충 잡초뿐만 아니라 토양에 자생하는 각종 유기물질을 죽여 생명체 질서까지 파괴하고 있다. # “이래선 안되겠다. 함양 농토를 살려보자!"지난 11월 11일. 경남 함양군은 “갈수록 척박해지는 함양 농토.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로 만들어보자”는 기치 아래 서상면 도천리에 연구단지 함양군 농림식품연구소를 세웠다.연구소 내에는 기초과학 연구실. 미생물연구실. 산삼연구실. 미생물제제생산시설. 농식품 전시실. 산삼전시실 등이 있다. 관련자 말에 따르면 “이곳을 쉽게 설명하면 바로 이곳이 함양토양 살리기 추진본부랍니다. 이곳 기초과학연구실에서 하는 일은. 첫째 함양 흙을 정밀분석. 함양 흙에 맞는 맞춤형 비료를 생산합니다.구체적으로 말하면 사과. 배. 고추 등에 적합한 유산균 효모농법비료를 생산 농민들에게 제공할 겁니다. 한편. 돼지 소 등 가축 똥 성분을 분석해 수질과 토양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합니다”유산균 효모 농법. 바로 이 놈이 흙 살리는 수호천사라는 말인데 대체 어떻게 생긴 물건일까?이 효모농법이란 바이오비탈이라는 효모물질을 토양에 투여.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는 걸 의미한다. “유산균(바이오메탈=젖산균) 에 의한 각종 영양분을 작물이 흡수하도록 토양을 변화시켜주는 농법입니다. 유산균은 유기질 비료를 조기분해시켜 주지요. 바이오비탈을 살포하면. 토양 속 병해균이 발생하는 걸 방지됩니다. 바이오메탈을 사용하면 양파면 양파 고추면 고추. 비타민류와 무기질 기능성 성분이 증가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바이오비탈로 키운 양파는 일반 양파와 다른 게 뭘까? 함양군 수동면 이근희 농부의 경우. 이 바이오비탈로 고추를 경작했는데. 관계자 설명을 들어보자.“물 1000L에 바이오 비탈 (5L) 곱하기 1EA 200배액으로 살포했지요. 결과는 뿌리 생육이 왕성해지고 고추 고유의 맛이 좋아졌고 특히 당도. 비타민 A. C. 황산화 물질 Capsaicine 함량이 증가되었답니다”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임종성 소장에 따르면 “바이오비탈을 함양군 관내 27개 농가 18품목에 적용. 1주일에 1회씩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양파나 토란. 무농약 인증 쌀 등에서 고품질 다수확을 입증했습니다. 양파 병충해도 극히 줄고 호미 없이는 수확을 못할 정도로 당도 색 크기 면에서 보통 양파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품질이 좋았습니다. 함양 야양파가 업그레이드되는 걸 확인했지요”바이오비탈로 키운 양파는 일반 양파와 다른 게 뭘까?“일반 양파는 수직방향의 직근만 있는데. 이 놈(유산균 효모농법으로 키운)은 세근이 아주 많습니다. 근권부가 이처럼 튼실하니 웬만한 병해에고 까딱 없지요” ▲ 수동시설채소 작목반 교육 열기도 ‘명품’ 흥원바이오 정재홍박사가 수동면 시설채소 작목반(반장 노성인)에서 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교육을 가졌다. 회원 22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명품작목반의 위상만큼 교육열기 또한 뜨거웠다.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 표창 이외. 효모농법(바이오비탈)으로 농사를 지으면 어떤 이점이 있는가.식물뿌리 둘레에 미생물을 증식시킴으로써 토양의 환경을 개선해주고. 연작장해 예방으로 농약사용을 줄여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유산균 농작물의 언정성과 소비자 신뢰도 부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가능하단다.바이오비탈 연구가 정재홍 농학박사(E-mail food@cnu.ac.kr)는 “유산균효모는 푸사리움균 발생을 방지하고 효모균이 만들어내는 호르몬 등의 생성으로 뿌리의 세포 분열을 활성시켜 뿌리의 생육을 촉진함으로. 고온다습의 열악한 환경에도 식물뿌리의 생장을 돕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바이오비탈은 홍원 바이오아그로에서 생산한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hwbiovital.com/이 회사는 부단한 기술개발을 통해 자연환경에 맞는 유산균효모비료와 충. 균 기피 및 피해를 방지시키는 생약제를 개발한다.국내 최초로 유산균효모액상비료인 바이오비탈. 뿌리생. 그로비탈과 항균 및 기피효과의 생약제재인 심마니 골드를 생산 보급함으로써 식물의 뿌리를 생육시키고 병해충. 병해균 예방으로 친환경적으로 안전성 있는 먹거리 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그 명성이 높다.홍원바이오아그로 모토는 “자연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기업”. 특히. 이 회사는 친환경적인 제품생산을 위한 부단한 기술개발에 노력하여 다수의 특허등록과 “제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유공자 표창” ISO9001(품질시스템)과 ISO14000(환경시스템)인증 획득과 품질 및 환경 업체로 이름 높다.홍원바이오아그로는 현재 연세대 생명공학연구팀. 충남대 농업생명학부. 목원대 미생물생태연구소. 중부대 식품생명공학연구소 등과 연계해 유산균 효모와 친환경 병원성선충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홍원바이오아그는 최근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박 대표는 “우리는 단지 무농약 비료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친환경 기능성 제품으로 농산물 품질은 향상시키면서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이 회사에 생산되는 친환경 제품을 소개한다. 홍원바이오 아그로 친환경 제품 소개원비탈이 제품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효모와 미량요소를 특수 공법으로 제조한 제품으로 악조건의 토양 및 환경에도 생육을 촉진시켜준다.제품의 효과=식물의 상부를 튼튼하게 하고 칼슘 및 마그네슘의 이용을 촉진시켜준다. 그리고 엽록소를 형성하여 식물의 색상을 증대시켜준다. 특히 고온기에도 작물의 생육을 활발시켜 준다. 키토바이오그린이 제품은 단백질 다당류인 키토산을 함유하여 숙성시킨 제품으로 토양미생물 제제를 특수공법으로 제조한 활성종합 식물 및 토양 영양제이다. 제품의 효과로는 토양 및 식물에 많은 영양을 공급. 동해 및 냉해 예방의 효과로서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시비하면 효과가 좋음. 토양의 유용미생물을 증식시킴. 토잔디라지팻취병 발생방지 효과. 작물의 색상을 향상 시킴(엽록소 생성). 우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