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향우회(회장 노희식)가 지난 1월14일 저녁 6시30분 삼각지 국방회관에서 2010년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천사령 군수. 박성서 의장. 이상일 경남 서울사무소장. 김순갑 재경거제시향우회장. 이병원. 박재춘 정종규 外 원로고문단 서정욱 경로회장. 서극성. 이호진 상임고문 노재동 은평구청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이용곤 전 국회의원 권갑점. 배종원. 신판수. 이창구. 임춘택 군의원. 최완식 함양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한경택 읍장과 각 면장단. 本紙 김윤세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우인섭 부사장. 본향우회 김재상 운영위원장과 단체장. 백남근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재경 각 읍.면 향우회장단. 김창수 군산악회장과 각 산악회 임원진 등 3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 노희식 회장노희식 회장은 “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 및 향우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금년 경인년은 범띠의 해이며 호랑이는 용맹과 지모를 함께 갖춘 동물이기에 향우님들 모두 금년에는 좀 더 용감하고 지혜가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연세대 교수이며 짚신문학회 회장인 오동춘 고문님과 수동면 출신인 이목일 화가도 참석했다”고 전하고 “이목일 화가는 호랑이 그림을 3년 동안 100폭을 그려서 미국과 중국에서 전시하고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갖은 유명한 화가이며 우리고향 ‘주간함양신문’ 1월 4일자 신년호 1면에 호랑이 그림을 실었고 허영자 고문께서도 ‘주간함양신문’ 신년호에 흰 호랑이가 찾아온 새해 아침이란 축시(祝詩)를 실어 함양군민과 재외 함양인들에게 푸른 기상을 거침없이 내 품으라는 내용으로 희망과 포부를 안겨 주었다”며 “향우 여러분들은 서울로 이사를 오신 것이 아니라 배우고 능력을 키워서 성공하여 고향을 발전시켜야할 의무를 가진 사람들이다”고 격려한 뒤 “함양 상림에는 함양을 빛낸 어른들의 인물 공원이 있고. 현재 문화예술회관을 신축 중에 있기에 앞으로 문화예술회관에 월정 정주상 원로의 서체 예술품과 허영자 교수님. 오동춘 회장님. 이외수 시인의 작품전시와 이목일 화가를 비롯한 예술품의 전시. 그리고 가수들의 활동 교육계. 공직자. 기업가로서 함양을 빛낸 인물들을 모두 그 업적들을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성범 국회의원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노희식 회장님과 천사령 함양군수님 박성서 의장님 그리고 각 읍.면장님들을 뵈니 함양을 서울에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이며 국회의 부끄러운 모습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래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며 “요즘 들어 고향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6월 지자체 선거 때 표는 갈라져도 민심이 갈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젊은 정치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 천사령 군수천사령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을 뵈니 해가 갈수록 젊어지시는 것 같다. 원로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자” 라고 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천 군수는 “오늘은 축사 대신 장사를 하고싶다. 지난번 하고초 꿀 판매에 재경향우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지곡농협조합장님의 부탁으로 오늘은 함양의 복분자를 소개한다”며 “전시되어 있으니 구경하시고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함양의 곶감 등 함양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산양삼에 대해 신성범 의원님께서 국회에 통과해 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고향 사랑 많이 해 주시고 함양으로 오시면 복이 온다” 라고 했다. 박성서 의장은 “본 향우회 신년교례회에 많은 향우님들의 참석에 감사를 드리며 경인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원 다 이루시고 고향 사랑하는 마음 잊지 마시기 바란다” 면서 고향동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고향 함양동정에 대한 영상 홍보물 상영이 있었고 이병원. 박재춘. 정종규 원로님께 선물전달식이 있었다. 정종규 원로. 노재동 은평구청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의 건배사가 있었고 이목일 화가가 그린 호랑이 그림을 “본향우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노희식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그림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순덕) 회원들의 군민가. ‘함양이 최고야’ 합창을 끝으로 신년교례회를 마치고 맛 나는 뷔페로 향우회원들간 만찬이 있었다. 신년교례회를 마치고 귀가할 때 농협중앙회 함양군 문종환 지부장이 보내온 함양쌀(4Kg)을 선물로 가져갔다.<최상렬 서울지사장>ingscho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