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국내 수요의 목재 공급량에 대한 확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19∼20일 부안 변산 산림수련관에서 산하기관 및 목재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재의 효과적인 공급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산업은 '08년부터 지속된 경기침체의 영향과 목재자원 보유국의 수출 규제 등으로 원자재 공급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경영난까지 가중되고 있어 국산 목재의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 산림청은 올해 국산목재 자급률 13%인 3.600천㎥을 공급할 계획이며. 일정 본수를 남기는 '친환경 모두베기'벌채 제도 도입 등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목재 관련업체로부터 국내 목재 수요와 국산 목재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전해 듣고. 현재 상당수가 버려지고 있는 숲가꾸기 산물의 수집 확대. 백합나무 등 속성수를 집단적으로 식재하는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국산 목재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틀간 열띤 토론을 가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방안을 토대로 올 해 '09년 대비 20% 증가한 45.600㎥의 국산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수급이 불안정한 하절기(6∼8월)이전에 집중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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