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관광과(과장 강성갑)와 (주)누리골프이엔지(대표 신순남)은 100만원과 300만원을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관광과는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강성갑 과장은 포상금을 1월13일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며 “청소년 역량강화와 교육발전을 위한 인재육성 사업의 씨앗으로 이용되길 바란다. 경기 불황으로 다소 부진해진 함양군인재육성 기금조성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자는 의미에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양리조트 설계회사인 (주)누리골프 이엔지(대표 서순남)는 1월 초 사업수입금 일부를 함양군과 군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함양군장학회에 3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 100억을 향한 공무원. 군민. 출향인. 기업체에서 장학금 릴레이가 이어져 함양군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함양군장학회는 2002년도에 설립하여 향토장학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군민 및 출향인. 재외사업가 등 300여명이 자율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함양군장학회는 명문고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과 기숙사 건립. 특기적성교육 등 교육환경개선사업과 21세기 사람 중심의 지식기반 사회에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육성을 위해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함양고가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