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에 큰 성과가 있었다.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와 안의초등학교(조명관)가 2009. 특성화 교육활동 으뜸학교에 선정됐다.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교육활동 및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을 통해 새로운 학교문화의 전통을 만들어 가는 학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한 이번 대회에는 88개의 초등학교가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중 20개 학교가 선정되었는데. 함양교육청은 두 학교가 선정된 것. 함양초등학교는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배우는 전통문화 계승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과교육 부문에 신청하여 선정되었고. 안의초등학교는 ‘행복한 토요 나들이’라는 주제로 특별활동 부문에 선정되었다. 함양초등학교는 1996년부터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는 멋과 지혜를 배우는 한복 입는 날 운영. 효를 실천하는 효행체험의 생활화. 함께 해서 즐거운 전통 체험교육 전개. 흥을 느끼는 전통 예술동아리 운영으로 변하지 않을 학교의 전통을 가꾸어 가는 교육활동을 주 내용으로 하여 공모했으며 안의초등학교는 농산촌이기 때문에 지녀야 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하나하나 분석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토요 프로그램을 만들어 1년간 꾸준히 실행한 내용을 담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특성화 교육활동 선정 인증패와 함께 삼백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각 교육청별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수상은 12월에 제출한 보고서 및 실적 심사와 고객만족도 및 학교평가 결과 그리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등 학교의 종합적인 경영을 평가하는 다양한 심사 관점에 의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순위로 선정되었기에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에 특성화 교육활동 으뜸학교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학교교육이 얼마나 자율적으로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였는지를 교육공동체가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함양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