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농촌경제의 시작수동농협. 제가 책임지겠습니다3인 3색 비전과 비판. 축협의 미래 여러분의 선택에서   수동농협 조합장선거가 오는 1월26일 치러진다. 3개 조합 동시선거로 정가의 관심을 모았으나 함양농협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입성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축협·수동조합장의 3선을 향한 조합원의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수동농협의 경우 김용주(55) 현 조합장의 3선 행보에 김해민(50) 수동농업경영인회장과 박남준(44) 수동면청년회장이 도전장을 던짐에 따라 3선에 도전하는 조합장들의 행보가 녹록치 않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이에 본지는 조합장 출마자들의 출마의 변을 지상중개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안전적이고 미래 발전적인 일꾼을 뽑는 조합장선거에 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는 선거만 끝나면 터져 나오는 일하지 않는 조합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조합에 제기하곤 하지만 정작 선거에 접어들면 일부조합원들은 막걸리 한잔에 우리 동네·학교출신이라서 혈연. 청탁. 금품 등의 이유로 표를 던졌다는 비판을 꼬리표처럼 달고 왔다. 선거 후 조합을 탓하기 이전에 올바른 경영책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취지로 농업의 미래는 조합원의 몫이기에 한 표의 소중한 권리를 이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지가 농민 조합원들과 함께 지면을 만들어 가고 있다.   - 편집자 말 -  김용주씨1. 수동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30여년간 농협에 몸담아 오면서 수동농협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함은 물론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고 더 나아가 경제사업의 기반시설(농산물산지유통센터. 벼육묘장. 저온창고시설 등)을 보완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 및 실익증진을 통하여 진정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함양농업(작게는 수동농업)과 관련. 농촌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과 금융환경 등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열악한 현실이지만 수동농협만의 장점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3. 수동농협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장점: 조합원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로 인한 사업추진과 벼육묘장. 산지유통센터. 영농자재환업사업. 복지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 혜택과 관내 주요 농산물인 양파. 사과. 딸기의 상품성이 뛰어남.단점: 관내 조합원이 노령 여성화되어 감으로 노동 생산성 부족과 향후 대규모 고정투자의 한계로 규모화 규격화되는 농산물 생산에 있어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음.   4. 농협의 목적과 그 목적달성을 위해 농협이 어떻게 변화돼야 할까?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을 전 이용하여 생활 속에 농협이 함께 하므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실익증진을 위하여 수동농협이 항상 같이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5. 수동농협이 현재 추진 중인 경제사업과 관련. 대내외적인 위상은? 양파. 사과. 딸기 등의 농산물이 관내 생산량이 가장 많으면서도 지금까지 유통시설 부재와 생산기술 미흡. 판매망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양파는 상품성 저하로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산지유통센터 시설의 활용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조합원의 경제적 실익향상을 위해야 하겠습니다.   6. 후보자의 주요공약은? 1) 경영의 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로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2) 능력과 성과주의. 화합과. 인성주의 직원교육으로 조직문화 쇄신 3) 조합의 수익성 및 리스크 강화로 안전성을 갖추고 조합원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투명한 경영4) 여성조직의 사업활성화 추진 (취미교실. 풍물패.주부대학)5) 관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양파. 사과. 딸기) 실시.6) APC의 육성 및 운영활성화7) 육묘사업 활성화 8) 환원사업 증대와 복지사업 지속추진 7. 수동농협은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이를 위해 농협이 갖추어야 할 것은? 지금까지 조직 육성과 경영. 수동농협에 맞는 지도사업 체제 구축.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내실화를 통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난 8년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농협 실현을 위하여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실익을 주는 농협.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고자 고민하였고 수동농협의 체질개선으로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는 경영을 하고자 하였습니다.과거 수행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사업증대로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자 다시 한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수동농협의 변화와 성장을 책임지고 경영할 수 있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경영책임자로서 검정된 김용주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수동농협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