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농촌경제의 시작함양축협. 제가 책임지겠습니다3인 3색 비전과 비판. 축협의 미래 여러분의 선택에서   함양군 축협장선거가 오는 1월26일 치러진다. 3개 조합 동시선거로 정가의 관심을 모았으나 함양농협이 현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입성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축협·수동조합장의 3선을 향한 조합원의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함양축협은 김형석(55) 현 조합장의 3선 행보에 노익한(55) 전 양돈협회장과 정구상(52) 전 자원봉사협의회 사무국장이 도전장을 던졌다.이에 본지는 조합장 출마자들의 출마의 변을 지상중개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안전적이고 미래 발전적인 일꾼을 뽑는 조합장선거에 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는 선거만 끝나면 터져 나오는 일하지 않는 조합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조합에 제기하곤 하지만 정작 선거에 접어들면 일부조합원들은 막걸리 한잔에 우리 동네·학교출신이라서 혈연. 청탁. 금품 등의 이유로 표를 던졌다는 비판을 꼬리표처럼 달고 왔다. 선거 후 조합을 탓하기 이전에 올바른 경영책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취지로 농업의 미래는 조합원의 몫이기에 한 표의 소중한 권리를 이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지가 농민 조합원들과 함께 지면을 만들어 가고 있다.   - 편집자 말 -  노익한씨1. 축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우리 함양군은 이웃 거창. 합천군에 비하여 소. 돼지. 염소. 닭. 꿀벌 등 전 축종에 걸쳐 사육두수가 많이 적습니다. 따라서. 축산으로 벌어오는 수익이 이웃 군에 비해 매우 저조합니다. 주변 군과 환경과 여건이 비슷한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소득이 낮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이라도 중장기 축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강력한 행정력과 조직력을 발휘해야하는 그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축산현장에서의 경험을 협동조직에 접목시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실익증진을 통하여 진정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축협으로 만들기 위하여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함양축협이 한우사업에만 편중돼 있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위해서는 수익사업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한우사업은 우리조합의 핵심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고. 많은 수익을 올려 흑자경영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애써 키운 한우가 축산물공판장에 위탁 판매하여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며. 개체관리를 면밀한 분석하여 품질이 우수한 고급육을 생산해야 할 것입니다.   3. 함양축협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조직력을 활용하고 강화하여 강한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이며.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한 요소를 찾고 조합원에게 다가간다면 훌륭한 조합이 될 것입니다.   4. 축협의 목적과 그 목적달성을 위해 축협이 어떻게 변화돼야 할까? 조합은 조합원에게 믿음을 주고. 조합원은 조합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보듬을 수 있는 포용력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능력 있는 사람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였을 때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5. 축협이 현재 추진 중인 경제사업과 관련. 대내외적 위상은?앞으로. 많은 시간을 두고 다각적인 방법을 통한 재정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6. 후보자의 주요공약은? 첫째. 조합원 화합과. 투명경영을 하겠습니다.- 조합운영 평가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축종별 전문 위원회를 구성둘째.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실현하겠습니다- TMR사료공장을 건립.- 한우개량사업소 설치 운영- 생축장 경영관리 개선- 육가공사업 추진.- 가축인공수정사업 지원확대.셋째. 지도사업 및 환원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넷째. 직원역량 강화를 통한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다섯째. 변화를 시도하여 성공하는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중장기전략기획팀을 구성  7. 축협이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이를 위해 축협이 갖추어야 할 것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다양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고. 조합은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8.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조합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8년전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우리조합 살림을 꾸려 보고자 용기를 내어 조합장후보로 출마를 하였지만 낙선하였습니다. 그 이후 군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어렵고 힘든 우리 농촌을 대변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출마하였으나 두 번째 패배의 아픔도 경험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저의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도전이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가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조합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저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기회를 주신다면 그동안의 축산 현장의 경험을 밑천으로 다각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는 우리 조합과 조합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저 노익한이 여러분들의 소금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