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기대 속에 경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의 가정마다. 소망 하시는 바 모든 소원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국민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자’ 는 슬로건으로 국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여 OECD국가 중에서 제일먼저 이를 극복하고. 제 도약의 발판을 삼았습니다.그러나 2010년에도 우리 농업·농촌은 여전히 뜨거운 이슈를 계속 쏟아 낼 것입니다. 즉. 개방 압력 가속화로 올해에는 DDA 협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해가 될 것이고.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개혁이 1년 내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농업이 새로운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인의 절규가 일부 국민에게는 부정적으로 비쳐지기도 하며. 농업인은 농협에 대한 욕구가 크고 다양하게 요구할 것 입니다.이럴 때 일수록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과 농협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인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야 합니다.우리 함양농협도 양적 성장과 아울러 질적 성장으로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과 고객여러분이 농협의 주인이 되어 참여하고 보람을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기대에 부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역점을 두고 저와 임직원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농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농산물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최신식 APC건립을 올해에 마무리하여 최고의 품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이 보장되고 또한 신선한 농산물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 이며 미곡종합처리장의 오래된 시설을 현대화 시설로 교체하여 함양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또한 가공사업 ‘밭작물 명품화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환경개선. 시설 현대화로 타제품과 차별화 된 최고의 제품으로 조합원에게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사업장 역시 더 확장하여 질 좋은 퇴비와 많은 량이 조합원에 배정되어 친환경 농업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쓸 것이며. 벼 육묘 사업을 보다 나은 시설 확장으로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존경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 ! 가난한 나라가 공업화로 중진국은 될 수 있어도. 선진국은 될 수 없다고 합니다.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의 취약한 부분을 해소하지 않고는 선진국의 꿈이 허상임을 깨달아야 할 것 이며 농업은 식량안보의 차원을 넘어 첨단 미래산업으로 그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우리 또한 보다 나은 농업·농촌을 위해서는 농업인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마음가짐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변화는 필연적으로 새로운 일이 수반 되므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해서도 안될 것입니다.우리 다 같이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및 고객여러분 과 농협이 서로 신뢰하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노력합시다.경인년 새해에는 ‘강구연월’ 사자성어가 주는 교훈처럼 새해에는 분열과 갈등이 해소되고. 태평성대의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빌며. 농민·농촌·농업에 활력이 넘쳐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빕니다.모쪼록 많은 어려움이 예견되는 금년 한 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며. 올해도 함양농협에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