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여는 첫 월요일인 4일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폭설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운전자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고산지대나 급경사 구간이 많은 우리나라의 도로 여건상 겨울철 안전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과의 마찰력이 작아져 다른 계절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저속운행은 기본이다. 같은 도로라도 고가도로. 터널입구와 출구. 고지대 지역은 다른 곳보다 평균 5도 정도 기온이 낮아서 결빙된 도로가 많다. 이런 곳에서는 사고가 많기 때문에 서행운전을 습관화하여 급제동. 급가속은 삼가 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정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먼저 저속기어로 변속하고.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누어 조심스럽게 밟아 차체의 미끄러짐을 방지 한 뒤 안전하게 정차하여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신호위반. 급정지. 끼어들기. 급핸들조작 이모든 것이 사고와 직접 연결되는 원인행위이므로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눈길 운전은 경력이 필요 없다. 평소 기상정보와 교통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준비된 겨울철 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2010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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