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희순입니다.2009년 기축년을 뒤로하고 천성적으로 의리를 중시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호랑이띠 인 경인년이 다가왔습니다. 여성단체 협의회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았기 때문인지 2009년은 저에겐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여성단체 협의회는 10개 여성단체의 연합모임으로 여성복지 향상 및 참여 확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자 1983년 1월에 설립하여 현재 1.480명의 회원이 여성의식 향상. 잠재능력계발과 밝은 사회분위기 분위기조성에 힘쓰고 있는 단체입니다.우리 단체는 거창한 봉사활동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가까운 이웃에게 뭔가 작은 도움이 되고 회원들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자주 하였습니다. 밑반찬을 나눠주는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 주기'행사를 매달하고 있고. 12월엔 사랑의 열매를 판매하였습니다.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가정에 떡국. 다시멸치를 나눠주었고. 추석에는 백미 60포 등을 주었습니다. 또한 함양군 행사나 봉사활동은 빠지지 않고 참여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회원여러분과 더욱이 군수님을 비롯한 도 군의원님 군청 관계자님들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저희 여성단체협의회에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높이 솟아 있어도 홀로 선 돌을 탑이라 하지 않고. 셋이서 다섯이서 받쳐 주며 높아질 때 탑이 된다는 이정란 시인의 돌탑이란 시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단체도 이 탑과 같이 모든 회원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우리 단체가 무너지지 않고 더욱더 견고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한 해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모두들 새해엔 좋은 선물 받으시기 바라며 그동안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 군민 모든 분께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