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네트워크(회장 이창구) '참 고마운 가게'가 지난 12월30일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난방연료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이웃돕기는 함양네트워크 ‘참 고마운 가게(13개점)’의 모금액(8∼12월. 144만8천700원)과 함양네트워크 ‘하나 더 나눔’ 1호점인 양우연케익하우스의 크리스마스 케익판매 수익금 일부(100만원)로 마련된 성금으로 난방등유 2.000ℓ. 연탄 600장을 구입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13가정에 전달했다.'참 고마운 가게'란 가게 주인이 함양네트워크와 협약을 맺어 손님이 계산을 할 때 100원을 할인하여 손님이 직접 ‘참 고마운 가게’ 저금통에 넣도록 함으로써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이다. 현재 '참 고마운 가게'는 춘강원(1호점)을 시작으로 엔돌핀해물찜. 전통손짜장. 아디다스. 노현두 헤어클럽. 김밥전문점 캠프. PAT(독립문). 싱싱회센터. 오리오리꿀꿀이. 까치식당. 중앙스크린골프. 추풍령한우골. 수동야식 등 13개의 다양한 분야의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나눔운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난방연료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않아 일도 하지 못하고 형편이 어려워 난방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주위의 고마운 분들 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며 고마워했다.100원의 가치는 작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참 고마운 가게'는 액수보다 나눔에의 동참을 강조하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더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참 고마운 가게의 의미가 점차 알려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하는 방법을 잘 몰라 망설이고 있는 업주들의 문의전화도 지속적으로 걸려오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게에서는 연중 함양네트워크(☎964-2006)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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