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9회 청소년과학탐구반 경남지역과학탐구대회에서 위성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풀벌레'(교장 조은환. 지도교사 이학민. 발표학생 김동우. 한지연)가 초등부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지역 예선심사를 거친 56개 팀이 4월부터 12월까지의 탐구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였으며. 그 중 위성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풀벌레는 상림일대의 곤충강을 대상으로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경남대표로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2007년에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한 상림일대의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여러 생물들을 관찰 탐구하기 위해 창단된 과학 동아리 '풀벌레'는 지난 3년 동안 상림일대의 식물상 조사. 계절별. 장소별 서식 곤충 조사. 환경변화에 따른 곤충의 개체수 조사 활동 등 장기간에 걸친 탐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상림일대 곤충도감. 곤충서식지도. 년도별 곤충 개체 수 비교표 등 과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탐구 결과물을 얻어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다.이런 활동의 결과물들은 대회에 출전한 경남의 초·중·고등학교의 여러 학생들과 교사. 심사위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상림 일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통해 상림 일대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음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계절적. 시간적 변인으로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힘든 곤충을 대상으로 탐구활동을 진행한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상림일대를 대상으로 과학과 교육과정에 등장하는 여러 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분류하는 관찰. 조사활동을 통해 학생들 의 과학적 탐구방법을 기를 수 있었고. 나아가 우리 주변의 과학적 현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점이 동아리 활동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이다. 작지만 신비로운 곤충세계를 관찰하는 위성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풀벌레'학생들의 식지 않은 열정으로 1월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함양의 자랑인 상림의 자연환경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