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경로회(회장 서정욱)는 지난 12월22일 오전11시 종로3가 국일관 1층 이대감고깃집에서 2009년도 송년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군향우회 노희식 회장 서극성 상임고문 김재상 운영위원장 강정구 자문위원장 노인규(백전). 정상쾌(수동) 향우회장 서영삼 전 수동향우회장 허정고 상공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이순덕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회원과 경로회원 40여명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했다. 임원택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먼저 작고한 회원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 서정욱 회장서정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오늘은 많이 풀려 다행이라 생각하며 참석해주신 내빈과 회원 모두의 건강을 바란다. 1994년 9명으로 출발한 본회가 지금은 50여명의 회원이 되었고 애향심으로 가득 찬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후원 속에 경로회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으며 열악한 조건 속에 힘들게 운영하고 있는 본 경로회에 오늘 허정고 상공위원장님께서 매월 지출되는 경로회관 월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주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으며 오늘 송년회 식사도 후원해 주신다고 하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큰 박수를 부탁한다” 라고 했다. 또한 “노희식 향우회장님의 많은 관심에도 감사 드리며 행사 때마다 봉사해 주시는 여성위원회 이순덕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러 향우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본 경로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참석하시어 활발한 경로회가 되기를 바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노희식 군향우회장노희식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너무 기쁘다. 군향우회 산하 여러 단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위원회의 봉사활동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또한 오늘 젊은 경제인 모임인 상공위원회에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경로회에 경제적 지원도 한다고 하니 벅찬 가슴 어찌할 바를 모르겠으며 어르신들을 보다 더 잘 모셔야하는데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후배들을 많이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허정고 상공위원장이 서정욱 경로회장께 보조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서정욱 회장은 감사하다는 뜻으로 서예작품을 허정고 위원장에서 전달했다. ▲ 허정고 위원장허정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노희식 회장님의 노력으로 지난 9월 상공위원회가 창립했고 고향의 발전을 바라는 젊은 사업가들의 모임인 상공위원회가 지난 11월 임시총회에서 8개의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경로효친 사업이다. 함양은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서 경제인들이 돈을 벌었으면 가치 있게 써야 된다는 생각으로 경로효친사업을 정했는데 처음은 미약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열심히 보다 질적이나 양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면서 어느 가정에서 부모님께 효도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여 아버지가 집을 나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마지막 말씀의 내용인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번-아내. 2번-딸. 3번-자식. 4번-애완견. 5번-가정부. 6번-아버지)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고향의 선배님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상공위원장을 하면서 선배님들과 고향에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며 “부족한 면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여성회원들의 합창이 있은 후 불고기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훈훈한 송년회를 마쳤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