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전쟁기념관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제14회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6학년 박호정 학생이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2월1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박호정 학생은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장과 장학금 및 전쟁기념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홍보요원증을 받았다. ▲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호정 학생.이번 대회는‘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나라사랑의 감동적인 체험사례’를 주제로 실시했는데 박호정 학생의 대상 수상 작품‘멋진 군인이 된 외사촌 오빠’는 외사촌 오빠의 군입대를 계기로 가족모임을 한 자리에서 외할아버지를 통해 들은 큰 외할아버지의 참전과 그로 인해 겪었던 가족들의 아픔을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잘 표현했다. 박호정 학생은 글짓기에 관심이 많아 함양군 인라인 대표선수로 활동하면서도 틈틈이 각종 글짓기 공모전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