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곽예환)는 지난 12월21일 연말연시를 맞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주택가 형사순찰 중 빈집 현관문을 깨고 들어가 절취할 물건을 물색하던 김모(45세)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1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현금 5만원과 가방 등 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와 경제불황 등의 여파로 강·절도 등 범죄 증가가 예상되므로 집을 장시간 비울 경우 가까운 경찰관서를 찾아 예약순찰제를 신청하고 귀중품은 경찰관서에 맡기는 등 범죄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자위방범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