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고등학교(교장 백광석) 학생들이 송림제(서상중·고등학교 축제)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전달했다.지난 12월18일 서상중·고 학생들은 내복과 음료수를 들고 서하면 거기. 양지. 송계. 월평 마을 등에 사는 홀로 사는 노인 22명의 집을 방문했다. 눈이 내려 더욱 쌀쌀하던 겨울에 홀로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이날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방문했던 한 학생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온풍기 속에서 생활하다가 가끔은 창밖에 찾아온 차가운 겨울을 보며 차가움보다 시리고 외로운 사람들이 있음을 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품어야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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