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축구협회(회장 이재덕)가 다사다난했던 2009년 축구계의 많은 일정들을 마감하고 축구인들의 화합과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2월17일 저녁 고운체육관에서 지역 축구원로를 비롯한 관계자. 동호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채경실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함양군 축구인의 밤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축구인상에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축구사랑으로 후배양성과 헌신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축구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우두영·김태현·김정규·김영기·김재민씨 등 5명을 시상했다.또 축구협회 임대원 자문위원은 감사패를 조길덕 부회장. 다볕 풍물단 최점숙씨. 대전 수력원자력 배종우 감독에게는 각각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축구협회 최우수 이사상에는 김춘삼이사가 선정됐다. 특히 2009년 최우수 클럽상에는 여명FC. 최우수직장팀은 함양군청팀. 최우수선수는 여명FC 김태식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함양군 출신으로 전국 각지 초·중·고·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함양군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선수 대구대 박춘대·조성태(2년) 선수 등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김연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