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他山之石) : 다른 산의 쓸모없는 돌이지만 옥(玉)을 가는데 소용된다는 뜻(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식이나 인격을 닦는데 도움이 됨의 비유)(다를他. 뫼山. 갈之. 돌石) 탄생의 배경이 말은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다.즐거운 저 동산에는/ 박달나무 심겨있고/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다른 산의 돌이라도/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공자님 같은 성인도 '세 사람 함께 길을 가면 나를 뺀 모든 사람은 나의 스승이다'라고 하셨다. 그렇게 훌륭한 성인이 다른 사람과 함께 길을 가는데 어찌하여 그들이 스승이 된다는 말인가? 그것은 "잘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가르치는 스승이고 잘못을 하는 사람은 나는 저렇게 해서 안되겠구나 하게 가르치는 스승이 된다"는 말에서 진정으로 배우려는 사람의 자세를 알 수 있다.여기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자세' 이것이 바로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되는 것이다.생활에 활용의 예어린 아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는 말은 남이 하는 말과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라는 가르침인 것이다. 우리나라 통일은 독일통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