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은 12월15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장.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담임교사.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이해 증진을 위해 ‘특수교육 삼위일체(학생. 부모. 교사)’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경남장애인부모회 윤종술 회장을 초청해 2008년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이해 증진과 법률을 토대로 교육현장ㆍ가정에서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의 역할을 인식하고자 마련됐다.강의는 모든 장애인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되었다.강의를 맡은 윤종술 회장은 “특수교육은 학생. 부모. 교사 이 세 주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요구하고 얻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투쟁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관리자간의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제도적 확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강의를 마치고 교사와 학부모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그 동안 교육현장에서나 생활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