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지난 12월5일 '서상 학부모 독서동아리 실적물 전시회'를 열었다.7월에 창단된 서상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7월∼12월까지 6개월 동안 독서지도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녀 독서교육 지도방법 및 독서논술. 독서토론. NIE학습. 북아트. 독서감상문 쓰기 등 전문적인 독서교육 연수와 함께 POP. 천연염색 등의 다양한 교양·취미생활 강의가 이루어졌다. 동아리 모임의 실적물을 전시하는 이날 학생들의 교내 독서행사 결과 우수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담당 교사는 “농촌 지역의 특성상. 가을철 농번기에는 하루 종일 일하다가 지친 몸이지만 그래도 월 2회의 정기모임에는 꼭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족들의 저녁식사를 얼른 챙기고 정작 본인은 저녁식사를 거른 채 모임에 참여한 회원분들의 노력이 너무 대단하다”며 서상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에 대해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동아리 회장을 맡은 최운선 학부모는 “동아리에서 배운 NIE 활동과 POP를 주말에 집에서 딸아이와 함께 하니. 딸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동아리 모임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게 되고. 새로운 강의도 많이 접해보고. 피곤했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옛 말이 생각나더라구요”라며 그간의 활동 소감을 대신했다.동아리 회원 김은화 학부모는 “무료하리만큼 반복되었던 내 일상에 작은 탈출구가 생긴 기분이었어요. 책을 접하고 그림을 그리는 그 설렘이 너무 좋아서 내년에 다시 또 동아리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독서 동아리 활동을 마친 소감을 마무리했다.서상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올해 첫 창단식을 갖고.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한 학교교육의 모범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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