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해외 영농기지 건설을 위해 추진 중진 케냐 축산 진출이 가시화되고있다.군은 지난 3일 양돈업의 케냐 진출을 위한 2차 출장결과 보고를 내놨다.강대수의원을 단장으로 4명의 실무추진단이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케냐 농업개발협회(ADC)를 방문. 투자 협의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가졌다.실무단은 농업개발협회에서 제시하는 나꾸루지역의 임대가능 부지와 실무단이 현지 주케냐 이한곤 한국대사와 교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선정한 나만가지역을 염두에 두고 내년 3월까지 최종 위치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6월 이후 현지 돼지사육시설 기공식을 갖고 2011년 본격적인 진출을 할 계획했다. 특히 나만가지역은 토지 매입이 가능한 지역이며 전기. 물(지하수). 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으로 장기적으로 함양농축산의 전진기지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기지 건설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노규진 교수의 주선으로 케냐 나이로비 주재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케냐 현지의 주 케냐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하게 됐다. <하회영 기자>news-h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