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식 다문화센터장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원한 2009년 다문화사업 보고회에서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흥식센터장)가 방문교육사업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09 다문화사업 보고회 및 평가회에서 전국 119개소 다문화센터 중 방문교육사업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수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함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에 개소해 전국 평가에서 방문교육부분 전국 2위를 차지해 32명의 지도사가 함양과 산청에 거주하는 128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아동양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함양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교육원 거리가 너무 멀어 센터에서 추진하는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문 지도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함양에 적합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함양에는 219가정이 다문화가정을 이루어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입국하여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에게는 지도사가 방문해 한국어를 비롯한 생활교육은 안정적인 결혼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올해부터는 산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까지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건강가정지원사업까지 겸할 계획이라 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김흥식센터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문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지난 7월 본지 주간함양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센터가 이주여성의 친정집 같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회영 기자>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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