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조은환)는 올해 경상남도 교육청지정 환경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친환경 교육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해 풍력발전기 설치. 태양광 가로등 설치와 함께 위성동산을 새롭게 단장했다.김윤수 학교운영위원장이 낸 발전기금 800만원으로 교문 양쪽으로 교내의 위성동산 오솔길을 따라 소나무 20그루를 심고 위성동산 표지석(박종건 총동창회장 기증)을 세워 방과 후 학생들이 뛰어 놀기도 하고 어스름 해가 질 무렵에도 운동을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이 되고 있다. 소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한 그루당 연간 5㎏을 흡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인공합성이나 제조가 불가능한 완전 천연 방향성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발생하여 공기청정의 효과 및 스트레스와 피로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맑고 상쾌한 공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숲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