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과수영농조합은 2009년도 최고품질 과일을 뽑는 탑프루트 품평회에서 사과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 품평회(11. 24∼25)는 전국 최고의 사과재배 우수농가 78명이 참여. 사과의 모양과 착색도를 보는 외관심사와 당도·경도·과중을 보는 계측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탑프루트 사과부문 출품 우수상을 받은 권영현(함양군 수동면 도북리)씨는 “영농에 필요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지난 4년간 친환경 퇴비위주의 토양을 만들고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품종 고유의 맛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탑푸루트 상표탑프루트 사과는 크기 290∼350g. 당도 14Brix이상. 착색 70%이상 되어야 하고. 안심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며 먹을 수 있는 최고품질의 과실이다.함양군농업기술센터 임종성소장은 “올해 첫 탑프루트 과실을 생산하면서 좋은 평가와 성과를 올린 만큼 앞으로 지역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최고품질 과실생산 기술교육을 강화해 함양사과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