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권부한) 전교생이 지난 11월27일 유림면 우동마을에 위치한 평안실버타운(평안의 집)을 방문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수급원자(생활보호대상자) 어르신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이번 위문봉사활동은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유림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1∼2학년 어린이들의 귀엽고 씩씩한 노래와 율동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의 재롱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많은 박수갈채로 답했다. 그리고 6학년 꽁트와 5학년의 단소연주. 3∼4학년의 수화노래. 유치원 1.2학년의 춤 솜씨 뽐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가져간 다과를 같이 먹는 시간도 가지는 등 서로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독거노인과 빈민층이 늘어가는 요즘 이번 봉사활동은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근심이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유림어린이들에게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유림초등학교에서는 평안실버타운과 자매 결연을 맺어 매년 2회씩 전교생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효행.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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