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골 전통한옥마을 전통요리 시식회를 지난 27일 지곡면 개평마을 회관에서 가졌다.개평마을(이장 강경구)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황점숙(89세)할머니 외 4명의 전수강사를 초빙해 예로부터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신선로 한정식은 물론 전통제조방식으로 만든 동동주 등 전통요리조리법을 전수 받은 이 마을부녀회(회장 오점덕) 회원 20여명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천사령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을 초대해 황점숙 할머니의 전통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궁중전통요리를 접했다.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팀장 겸 개평마을 이장 강경구(61세)씨는 이번 행사로 사라져 가는 지역 고유의 유산을 보존하고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이번 행사가 관광객 유치 및 소득기반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지곡면 개평마을은 2007년 농림부가 주관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에서 전국 30개 중 시범마을로 선정된 후 작년에 이어 2회째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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