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다루고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아내는 친구는 누구일까?지난 11월19∼21일까지 3일간 안의초는 2학기 교내 컴퓨터 경진대회를 펼쳐 컴퓨터 왕을 가려냈다. 학교 및 학급 별 홈페이지 사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 것. 온라인 속의 예절 넷티켓에 대해 생각을 나눠본 후 대회가 시작됐다.이번 대회는 1학기에 이어 ‘한글타자왕 부문’. ‘영어타자왕 부문’. ‘정보검색왕’ 부문으로 진행. 미래첨단 교실 시범학교로서 u-Class의 타블렛PC와 일반 컴퓨터를 병행 사용해 대회를 실시했다. 1학기대회와는 달리 신속성보다는 정확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타자 검정부문도 정확도 100%를 목표로 하고 정보검색부문도 빠른 검색보다는 정확한 검색을 위해 노력했다.2학기 교내 컴퓨터 대회는 1학기 대회에 아쉽게 순위에 들지 못했던 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글과 영어 타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정보 검색대회는 1학기 대회 문항보다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문항을 모두 맞힌 학생이 절반 가까이가 되는 등 그 동안 수업 시간과 특별활동 시간에 학생들이 갈고 닦았던 정보 소양 능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 검색 부문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한동원 어린이는 “1학기 교내 정보검색대회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던 탓에 실력발휘를 못했는데 이번 대회는 집에서 많은 준비를 했었고 노력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하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일반 컴퓨터의 활용은 물론. u-Class 타블렛PC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