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감을 기증하는 함양119장경철(사진 왼쪽)씨와 지체장애인협회 서윤권 회장지난 11월14일 함양군 지체장애인협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땀이 흠뻑 젖은 작업복 차림에 그는 함양의 119맨 장경철씨였다.단감 38박스를 기증하기 위해 아침부터 작업하여 밤에 찾아온 것이다. 작년에도 성민보육원에 많은 단감을 직접 기증한 바 있고 올해 최근까지도 계속 기증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런 선행은 결코 쉽지 않다고 본다.꼭두새벽에 일어나 밤늦게까지 많은 땀을 흘린 끝에 이루어진 일년만의 수확을. 남에게 기증하리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장경철씨는 소방서 근무 중에도 주민들을 위해 각종사고 및 산불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한 바 있다. 또한 마천산악구조대 등 지역소방서 설치에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노력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우리군민을 위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그의 봉사정신이 더 없이 아름답게 보인다. <지체장애인협회 직원들이 장경철씨께 감사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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