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지난 11월10일. 전북 남원시와 경남 함양군이 만나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에서 '숲가꾸기 일일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가꾸기의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서부지방산림청과 남원시·함양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오기표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일일체험과 임업기계·장비를 이용한 기계화 산물수집 실연이 펼쳐졌다.▲ 사랑의 땔감 전달이날 행사에 앞서 고유가로 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산물수집을 통해 마련한 사랑의 땔감 5ton을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우리 삶의 터전인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해 경제에 기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까지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숲도 푸르고 건강해지면서 지역민에게도 행복한 혜택을 주는 숲가꾸기 사업이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1월은 나무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숲을 건강하게 만드는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으로 산림청에서는 매년 숲가꾸기 체험행사. 사랑의 땔감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