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는 ‘참 의료’ 自覺의 중요성생애의 절반을 함양에서 살다가 선화(仙化)하신 선친(仁山 金一勳. 1909∼1992)의 저술 '神藥'책 속에는 그 누구라도 상상하기 어려운 특이한 처방들이 숨김없이 공개되어 있다. 선친께서 세상을 멀리하고 계룡산에 들어가 살 때는 어찌 알았는지 이승만 대통령이 자꾸 나라 일을 도와 달라고 하니까 나라가 잘못되어 가는 현실(3.15부정사건 등)을 보기 싫다며 길도 없고 전화도 없는 함양의 산 속으로 들어와 하늘만 보이는 동네에서 말년을 보내셨다. 일체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소문을 듣고 말기 암.난치병 환자들이 찾아오면 자신만의 독특한 처방과 자연물의 약성을 활용해 그들의 목숨을 살리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침 뜸을 위시하여 부항(附缸). 사혈(瀉血) 등 아무리 뛰어난 의료능력을 지녔다 하더라도 그 의방들을 활용해 다른 이들의 암. 난치병을 고쳐주는 데는 법적 제한이 따른다.이를 두고 선친은 “제도권 의료의 여러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 정부도. 국민도. 그 누구도 인식을 하지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앞으로 암 난치병 괴질이 창궐하게 되면 인류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텐데…”라고 말씀하셨다. '神藥'이라는 책을 통해 다양한 효과적 의방을 기록해서 알려주는데도 제도권 의료는 관심이 없거나 수수방관만 하고 있고 있을 뿐이다. 환자가 고통 속에서 죽어 가는데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곁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일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이라고 해서 사정이 다를 바 없다.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보통 어떤 인플루엔자나 독감 바이러스가 나왔을 때 그 백신을 개발하는데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며. 그 비용은 수천 억 원이 든다. 이를 상용화하는데 아무리 빠르게 잡아도 15년이 걸리는 것이다. 그런데 신종플루 나왔다는 얘기가 엊그제인데. 벌써 백신을 개발했다고들 말한다. 이해하기 힘든 일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인산의학의 수많은 의방(醫方)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은 죽염(竹鹽)과 밭 마늘이다. 토종 밭 마늘을 껍질째 구워 아홉 번 구운 죽염에 찍어 먹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필자가 어디에 좋은가 라고 여쭈었더니 “9종 심장병은 물론이고 백가지 당뇨. 온갖 병. 말기 암도 밭 마늘을 껍질째 구워 죽염에 푹푹 찍어 하루에 20통 이상 먹게 되면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100일 정도 먹으면 상황이 달라지고 1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살아나고. 3년만 지나면 평생 명(命)대로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도 말씀하셨다. 선친의 말씀대로. 마늘은 원기를 북돋우면서 피를 생성시키고 죽염은 피를 맑게 한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하면서 새로운 피를 만들고 악혈(惡血)과 독혈(毒血)로 채워져 있던 혈관의 피가 맑아지고 약화되었던 자유치유능력이 회복되면서 질병은 저절로 나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암. 난치병. 괴질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참 의료’를 공부하고 노하우를 터득해 적절히 활용하면 주어진 명대로 건강하게 천수(天壽)를 누리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지 발행인.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