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주류품질인증마크명가원(대표 정천상) 솔송주 복분자가 국세청이 수여하는 주류 품질인증서를 받았다.6일 함양군에 따르면 국세청기술연구소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좋은 국산 술' 명단을 지난달 28일 공개했다. 주류품질인증제 시행 첫해인 올해 75개 약주와 과실주 제조장을 대상으로 140개 제품을 심사한 결과 42개 제조장의 84개(약주 41개. 과실주 43개) 제품이 합격했으며 경남에서는 4개업체 중 명가원의 솔송주와 복분자가 영광을 안았다. 품질인증은 서면심사·현장심사·품질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이뤄졌으며 외부 주류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20명이 검사시설을 갖춘 국세청기술연구소에서 맛. 향. 색 등을 검사하고 상품성을 평가했다. 명가원 솔송주. 복분자는 맛과 향. 색택 등의 관능검사와 상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최고급 주류임이 입증됨으로써 국세청 품질인증 마크 표시가 가능케 됐다. 또 차별화 된 마케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선점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명가원은 창업이래 철탑산업훈장. 주류품평회 금상수상. 무역인상. 성실납세자상 등 많은 훈·표창과 솔송주 부분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또 해외 6개국 수출을 통해 함양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리나라 대표 민속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하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