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고등학교(교장 백광석)는 지난 10월29일 생명의 숲 ‘송림’과 교내 덕유관에서 ‘제10회 송림제’를 개최했다. 이번 송림제는 100여명의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송림제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OX퀴즈. 기부물품을 싼 가격으로 팔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한 아나바다. 물 풍선을 팔아 독거노인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물 풍선 던지기를 비롯해 전통놀이(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돼지씨름. 공기놀이. 딱지치기. 팽이치기. 림보)와 같은 체험행사가 이루어졌다. 체험행사에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더불어 참여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시화. 미술·과학작품. 학부모·교사 작품도 함께 전시돼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예술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오후에는 웃다리 풍물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여러 가지 끼와 재치가 돋보이는 공연들이 펼쳐졌다. 100여명의 학생들만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음악과 연극. 꽁트. 재미있는 미스서상 선발대회 등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