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은 지난 10월27일 함양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한경택 함양읍읍장. 정태양 휴천면장. 공태정 유림면장. 박동서 백전면장. 하성수 병곡면장 등 기관장과 산업계장을 초청하여 농업인 소득작목 및 사업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농촌 농업인을 위해 소득작목 및 사업개발과 복지농촌 확립 등 2010년 함양농협 사업계획서 수립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함양농협에서 준비한 영상물 시청과 농촌마을 지원사업 안내. 지역별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졌다.김재웅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힘을 내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양농협이 앞장설 것이며 농민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시스템과 함양 농업발전에 중점을 둘 것이다” 며 “함양의 이미지가 담긴 특성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면 투자비용 대비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고 이는 곧 소비자 선호도 상승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므로 앞으로 함양 농업의 미래가 밝을 것” 이라고 말했다.한경택 함양읍장은 “함양지역은 고도에 따라 작목입식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해발에 맞는 다품종. 소량. 기능성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추는 작목도 개발해야 한다”라며 “행정과 농협이 농업인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간담회 및 협의회를 구성. 정례화 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태양 휴천면장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휴천면에서 조성한 특화작목 시범단지(토란) 우수사례를 안내하면서 선진작목 입식 붐을 일으킬 수 있는 현장행정지도에 대한 필요성을 건의했고 "유휴농지 이용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맥류 기계화 시범단지를 조성해야 한다” 고 전했다. 하성수 병곡면장은 “판매 및 유통에 관한 마케팅 홍보에 앞선 농협에서 판매. 수매. 가공제품 개발시 작목에 대한 품질기준 및 수년간 수매량. 가격 등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 분석 후 행정에서 협조. 차기년도 소득작목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농협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시농협과 자매결연. 체육행사. 친환경농산물 연시회 등을 실시하며 언론을 이용한 홍보와 소비자와의 직거래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