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오는 10월31일. 지리산 롯지에서 '숲사랑 운동 연합단체'와 가을철 산불예방 발대식을 갖는다.이날 발대식은 서부지방산림청. 숲사랑 운동 연합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봄철 숲사랑 운동 사례 발표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숲사랑 운동 방향을 토론하고 지리산 둘레길 탐방. 생명의 씨앗뿌리기 등 민·관이 함께하는 산불예방과 숲사랑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숲사랑 운동 연합단체'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어우러진 '민'주도의 산림보호단체로 대한산악연맹. 전국산림보호협회. 한국산악회 등 전북·전남·경남 3개도 54개 민간단체가 산불조심 서명운동. 산림정화 캠페인 등 산림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봄철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466건(피해면적 571ha)의 산불이 발생했고 대부분의 산불은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한 입산자 실화로 국민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로 막아낼 수 있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도의 숲사랑운동이 확대되어 국민들 스스로 삶의 터전인 숲을 보호하는 성숙한 시민참여 모델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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