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24일 가을 하늘과 물들어 가는 단풍과 함께 함양 예술마을 체험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돌봄 학교의 운영 계획에 따라 ‘예술 속으로’를 실시한 꿈나무 농촌사랑 체험학습을 통해 함양의 전통 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전시관에서 그림 작품을 감상하고 목공예 솟대 만들기. 유리공예 컵 무늬 새기기. 얻은 천연색으로 손수건 염색하기 등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을 했다. 하늘빛을 닮은 쪽풀의 색과 그 밖의 풀. 꽃 등이 어우러져 멋지게 물들어진 것을 보고 모두 신기해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자신의 작품을 들며 서로 뽐내고 신이 나서 뛰는 아이들의 모습과 가을 경관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유리에 무늬가 새기는 색다른 작업에 매우 재미있어 하고 신기해했다. 김영빈 학생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다양한 체험도 하고 내가 만든 작품들도 가져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며 꿈나무 농촌사랑 예술체험학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