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18일 재난·재해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군민에게 안정적인 급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내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급수시설 전반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급수시설 표지판 설치 여부 ▲전기설비 이상 유무 ▲관정 관리 상태 ▲누수 및 파손 여부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군은 특히 비상 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시설을 식별할 수 있도록 관정 표지 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며, 급수시설 운영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비상 급수시설은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민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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