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도자기 페인팅 지도자 자격과정 수료식이 6월19일 오후 1시30분, 함양읍 인당마을 맞춤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교육을 받아온 수강생(10명)들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며 제작한 도자기 작품 100여 점(각각 12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 이후에는 정재숙 맞춤평생교육원장이 수료자들을 위해 준비한 만찬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함양군의 도자기 페인팅 지도사 자격과정은 2019년 처음 시작됐으나, 당시 재료 수급의 어려움으로 중단된 바 있다. 최근에는 정 원장이 여주에서 직접 도자기를 구매해 오면서 교육이 다시 본격화됐다.올해 과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수강생들의 반응과 수요에 따라 하반기 추가 과정이 개설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숙 원장은 “그동안 함양에는 외부 강사들이 많이 들어왔지만, 앞으로는 이런 지도사 자격증 과정이 확대되면 지역 내에서도 충분히 교육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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