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산물유통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광석 의원은 농산물유통과에 채용된 중국인 교수(기간제)의 역할과 성과에 대해 질의했다.   농산물유통과장은 “해당 교수가 2024년 1월 채용되었으며, 광저우 시장 개척에 있어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끼리 가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교수의 중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광저우 지역 인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 이번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산물유통과는 교수 및 담당자와 함께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함양군 부스를 마련해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정광석 의원은 홍보 활동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중국 수입업체 13개소를 초청했다는 보고에 대해 해당 수입업체 명단 현황을 자료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2023년과 2024년 수출 원장도 함께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농산물 수출 실적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구체적인 수출 실적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의원들은 “수 천만 원에 달하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지원이 더 효과적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미다.   농산물유통과는 “중국인 교수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과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면밀한 분석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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