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6월19일 군청 현관에서 ‘나눔! 여름을 부탁해’ 여름나기 키트 전달식을 열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5세대에 여름철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도내 18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 중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목표로 한다.
전달된 키트에는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쿨매트, 팔토시, 즉석식품 등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생필품이 포함됐으며, 제작과 배부에는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및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해당 키트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3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구상 자원봉사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키트 제작과 배부에 나서 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평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예보된 만큼,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행정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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