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7일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땅 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용운 의원은 시골 지역 노인 가구의 누수 수리 비용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군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민간 업체 누수탐사 지원 및 마을별 전문 탐사팀 운영 등을 통해 누수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대근 의원은 땅 꺼짐 현상에 대한 상하수도사업소의 대책이 있는지 질의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아직 함양군에는 직접적인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로 상수도나 하수도 누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누수 탐사를 통해 간접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권 의원은 “현재의 흐름에 맞춰 함양읍부터라도 우선적으로 진단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나 대책 마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함양군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누수탐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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