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오전 11시 함양군체육회 3층 대회의실에서 남원시체육회와 함양군체육회가 한자리에 모여“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양군체육회 안병명 회장과 남원시체육회 류흥성 회장을 비롯한 시·군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은 2개 시·군 체육회장의 인사말과 참석한 시·군 체육회 임원 소개에 이어 상호협력 협약서 낭독,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서 내용에는 함양군체육회·남원시체육회는 양 체육회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분야의 발전과 상호 교류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협약으로는 ▶사무국 및 직원(지도자)의 업무공유를 통한 활발한 정보교환 및 생활체육 벤치마킹으로 상생 발전 계기 마련하고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대회 출전 또는 전지훈련을 위해 상호 지역 방문시 체육시설사용 및 안내를 적극적인 지원에 협력 등이 내용이다. 안병명 회장은 “함양군과 남원시의 체육 인프라를 상호 간 교류를 통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남원과 함양 체육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함양과 남원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예전부터 자주 교류를 가져 늘 친근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상호협력 협약식을 통해 체육의 공동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여 남원시와 함양군의 체육인들이 서로 돕고 소통하는 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체육회·남원시체육회는 앞으로 교류 종목을 선정하여 영호남 체육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교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