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지난 7월29일 함양군 용추계곡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9일 16시57분경 안의면 용추계곡의 용소 부근에서 어린이(남·11세)가 이끼에 미끄러져 익수상황이 발생했다.
현장 근무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인지하여 119신고 및 구명환을 이용하여 구조에 완료했다. 구조된 어린이는 어지럼증 및 두통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인명을 구조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만 21세 남성으로 방학을 맞이해 고향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수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구명조끼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여 즐거운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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