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정취마을에서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힘찬 울음소리가 울렸다. 경사스런 주인공은 5월31일 두 번째 출산으로 2남의 다둥이 부모가 된 박수진씨 부부로 지역사회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 후 어렵게 찾아온 첫째에 이어 사랑스럽게 찾아온 둘째를 얻게 된 다둥이 엄마 박수진씨는 “둘째 태명이 ‘행운이’였다. 여러 사람의 관심과 축복 속에 태어난 우리 막내는 정말 많은 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곡 박혜경 면장은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새 생명의 탄생은 우리 면에 아주 큰 경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더없이 기쁘고,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지곡면사무소에서는 일대에 현수막을 걸어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한편,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선물을 전달하는 등 축하의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지곡면사무소에 접수된 신생아 출생신고는 2020년 1명, 2021년 2명을 끝으로 2년만인 올해 첫 출생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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