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축제 시기에 맞춰 경상남도대회 개최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가 지난 1월5일 새해를 맞이해 연시총회를 열고 2017년도 경상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함양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총회에는 김석곤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회장 및 회원들과 정재호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재욱 농축산과 과장, 이규봉 친환경농업과 과장, 박호영 농산물유통과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총회는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결산보고(수입·지출내역), 기금현황 보고, 2017년 사업계획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2017년도 사업 계획안을 통해 공동 학습포 운영, 농약빈병수거 및 캠페인, 우량종자 종묘 구입 읍면회 배부 등 10개 항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산삼축제시기에 맞춰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농촌지도자연합회가 참가하는 경상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함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석곤 회장은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여 성공적으로 전국에서 최고인 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도 대회 개최와 여러 사업을 진행해야 되는 중책을 짊어져 어깨가 무겁지만 임원진 여러분과 회원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농촌 환경보호를 위해 진행 되었던 농약빈병수거 캠페인의 우수 읍면과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되어 최우수상으로는 지곡면, 우수상에는 함양읍, 병곡면 정현홍씨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정재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년 정유년 새해에 작년과 같이 열심히 활동해 주신다면 함양군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 어느 시군에서 개최하는 도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연시총회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4개 분야에서 1,594만 8,462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14개 분야에서 1,684만 4,840원의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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