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누구보다 먼저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왔던 함양군자원봉사자협의회(회장 신오남)가 이웃과 온정을 나눠온 것이 벌써 19년이 되었다. 지난 12월 21일 고운체육관에서 ‘함양자원봉사자협의회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함양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열어 함양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과 함양을 비롯한 경남 지역의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모여 함양군자원봉사자협의회의 19주년을 축하했다. 함양자원봉사협의회 김형철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자원봉사자 선서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함양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사랑의 집 짓기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섰고, 노인 효도관광, 김장담그기, 가족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올해 ‘사랑의 밥차’사업을 도내에서 가장 많은 횟수인 4회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웃을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을 인정 받아 남기대(마천면자원봉사협의회), 김인순(휴천면), 박춘선(백전면), 하남수(물레방아가족봉사단)씨 등 4명과 단체부분으로는 함양 흥사단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서수경(마천면), 김귀심(휴천면), 정영자(유림면), 이경애(수동면), 김한금(지곡면), 박정자(서하면), 박말점(물레방아가족봉사단)씨 등 7명은 군수표창을 받았다. IMG6@@또한 박미정(함양읍), 강동희(안의면), 이시우(서상면), 김영경(백전면), 윤영심(병곡면) 씨 등 5명은 군의회 의장표창을, 이인(마천면)시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을, 김근열(안의면)씨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한전 함양지사, 임순남 노래교실,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이장우 팀장이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신오남 회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원 분들을 볼 때마다 희망을 보고, 여러분이 있기에 함양에는 미래가 밝다.”며 “진심에서 우러나는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회원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함양을 밝히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밝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열정적으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써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임재구 군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여기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빛과 소금같은 분들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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