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스런찬나 씨(남편 김종오) 가정에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스런찬나 가정은 지난 22일 전국에서 모인 10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올렸고 신혼여행을 겸해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스런찬나 씨는 “결혼한 지 11년 만에 결혼식을 하게 되어 소원을 성취했다.”며, “게다가 온가족 모국방문의 기회까지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함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여성대학, 일대일맞춤영농교육, 기초농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관내 10여 가정에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 및 격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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