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8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6일 오전 8시 30분 함양 고운체육관과 탁구회관에서 열린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과 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회장 이권수)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탁구동호인과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여 단체전 5부, 남·여 개인전 13부에 걸쳐 치러진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탁구여제’ 현정화 전 한국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처음으로 함양을 찾아 팬사인회(오전 10시)를 가지며 탁구대회를 참관할 예정이어서 탁구꿈나무는 물론 일반 함양군민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대회 후 시상식에서는 단체부문 남자부 우승 80만~40만원·준우승 40~20만원·공동 3위 20~10만원, 여자부 우승 40만~30만원·준우승 20~15만원·공동 3위 10만원 등이 지급된다. 개인전에서는 상장과 라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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