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태식)는 다양한 가족지원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두드림가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소시지·돈가스 만들기 및 승마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 등 아동 청소년을 동반한 저소득 및 취약계층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인한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함양의 흑돼지 체험명소인 까매오에서 ‘가족단위로 소세지·돈가스 만들기’를 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협동심을 배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직접 만든 소시지와 돈가스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이들은 오후에는 함양승마클럽으로 이동, 승마 안전교육을 받고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체험을 하며모처럼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군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야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자녀는 상대적으로 이런 기회가 적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르고 행복한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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