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개최된 제55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7~8일 일정을 소화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별로 3000여명의 군민과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800m계주)·마라톤·축구 등 10개 채점종목과 바둑·재외향우회축구 등 5개 시범경기를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우천관계로 선수입장식과 성화봉송을 생략하고 11개 읍면에서 한달전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입장식과 퍼레이드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참가 선수 모두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즐거운 체육한마당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체육대회는 7일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등에서 축구·배구·족구 예선전과 테니스 본선을 펼친데 이어 8일 9개 종목의 본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축구 등 일부종목은 실외에서도 예정대로 진행, 선수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지역을 대표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군민으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시상 결과를 보면 일과 후에도 밤마다 선수들이 모여 실력쌓기에 최선을 다한 유림면이 총 184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안의면이 종합준우승(183점), 수동면이 종합 3위(182점)를 각각 받았다. 모범선수단상의 경우 화합상은 병곡면·인정상은 휴천면·응원상은 마천면·질서상은 백전면 등이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유림면 한재경 선수 가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개회사에서 지난 북미시장개척성과를 설명하며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군민의지를 결집해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도 힘을 싣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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